케이팝 스타들, 태풍에 묶이거나 아슬아슬 피하거나…

케이팝 스타들, 태풍에 묶이거나 아슬아슬 피하거나…

기사승인 2012-08-28 15:02:01
[쿠키 연예] 태풍 볼라벤이 해외 활동에 주력하는 케이팝(K-POP) 스타들의 가슴을 졸이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6일 자신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전자회사 브랜드의 홍보 팬미팅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후,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결항돼 발이 묶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 일정도 차질을 빚어 은혁, 성민, 려욱, 예성은 28일 오후 예정인 팬 사인회를 9월 5일로 연기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일본에서 선 공개한 신곡 ‘피닉스’ 활동 차 출국했다가 아슬아슬하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광희, 시완, 민우는 9시 경 미리 도착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자칫 발이 묶일 뻔했다. 그러나 비행기가 태풍의 영향으로 일찍 출발해, 원래 오전 11시 20분 도착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약 1시간 여 빠른 10시쯤 국내에 들어왔다.

오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콘서트를 여는 김준수(XIA)는 간발의 차이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그러나 콘서트 스태프들과 취재진들을 태운 비행기는 김준수가 탄 비행기가 출발 후 30분 뒤에 떠나기로 했지만, 기상 악화로 4시간이 넘게 현재까지도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부 한류스타들은 28일과 29일 출국하는 일정을 취소하거나 조정하고 나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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