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최근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팝페라 가수 카이가 일본서 정규 앨범을 낸 데 이어 국내에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한일 동시 공략에 나섰다.
카이의 소속사는 “카이가 지난 달 22일 일본서 정규앨범 ‘인 더 네임 오브 러브(in The Name Of Love)’를 낸 데 이어 오늘(3일) 국내서 싱글 앨범 ‘울게하소서’를 발매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일본서 데뷔 싱글 ‘아이와 후카쿠’를 출시했던 카이는 6월 도쿄 에비스의 액트 스퀘어(Act square)에서 음반 발매 특별행사를 연 바 있다. 카이는 “한국과 일본을 오고 가면서 활약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음악을 통해 일본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자주 찾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었다.
최근 일본서 발매한 정규 앨범은 스탠다드 버전과 리미티드 (DVD 추가) 버전 두 가지다. 타이틀은 곡은 1번 트랙 ‘사랑이란 이름’.
국내서 발매한 싱글 ‘울게 하소서’는 히트메이커 윤일상이 카이를 위해 쓴 곡으로, 헨델의 곡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모티브 삼아 만들었다. 연인과 헤어진 후 느끼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담아내고 있다.
한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을 맡아 가창력과 연기실력을 검증받은 카이는 지난 24일부터 브로드웨이 초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