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정글의 법칙W’에 합류한 배우 장신영이 출연 소감과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장신영은 배우 한고은과 개그우먼 신봉선, 정주리 그리고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 등과 함께 ‘정글의 법칙W’ 촬영을 위해 지난 1일 남태평양 말레쿨레섬으로 떠났다.
고민하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장신영은 “평소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늘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차분한 이미지지만, 사실 굉장히 개방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다.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엔 왠지 정글이 딱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이미지 때문인지 사람들은 제가 잘 웃을 거란 생각을 못하는데 잘 웃는다”라며 “굉장히 럭셔리하게 자라온 줄 아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적응력도 굉장히 빠르다. 한번쯤은 내 솔직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W’는 연예인들이 대자연의 속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담은 생존 버라이어티의 여성 버전.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자 떠나는 도전인 만큼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장신영은 “막상 간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더라”라며 “인터넷을 뒤져 건전지로 불 피우는 거 연습했다. 호일과 건전지만 있으면 된다. 10초 만에 불 피웠다. 모두 걱정마라. 내가 불은 다 피워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W’의 멤버들은 오는 9월 7일 남태평양 말레쿨레섬에서 촬영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