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광의 비키니 공약이 성사될까.
박성광은 지난 2일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닥치고 패밀리’가 두 자릿수 시청률이 나오면 비키니를 입겠다”라며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을 통해 ‘닥치고 패밀리’ 16회 대본사진과 함께 “여러분 ‘닥치고 패밀리’ 16 화는 내일입니다. 시청률 두 자리는 비키니”라는 글을 올려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모든 게 하자 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을 그린 시트콤이다. 모든 게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성광은 극중 열성가족의 삼촌이자 무협작가로 등장하는 김형범의 문하생으로 출연 중이다. 마치 무협소설 주인공처럼 행동하는 삼촌을 우러러보는 등 찌질하고 코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박성광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4일 방송되는 16화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나올 경우 비키니 퍼포먼스를 보이겠다고 공약한 만큼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8.8%의 시청률을 올린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