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1971~1975년까지 Framingham심장조사에 참여한 1759명(평균연령 60세. 여성 974명)의 데이터를 7년간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동맥경화가 심할수록 고혈압 발병률이 높았으며, 새로 발병된 고혈압일수록 그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동맥경화가 발생하기 전 이미 고혈압을 갖고 있던 환자는 대동맥경화와 무관했다.
캐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대동맥경화가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대동맥경화와 고혈압간의 인과관계는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