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최대 엔터테인먼트회사 유니버설과 손잡고 세계 진출

싸이, 최대 엔터테인먼트회사 유니버설과 손잡고 세계 진출

기사승인 2012-09-05 10:43:01

[쿠키 연예] ‘강남스타일’로 한국을 넘어 전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가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로 진출한다.

싸이는 최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저스틴비버, 칼리 레이 젭슨 등이 속한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이하 SB 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UNIVERSAL REPUBLIC RECORDS)와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SB프로젝트는 싸이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저스틴비버 매니저인 스쿠터브라운이 설립한 회사로 싸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다.

유니버설 리퍼블릭은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로써 고티에(GOTYE), 드레이크(DRAKE), 니키미나즈(NICKI MINAJ), 미카(MIKA)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속해있다.

싸이는 유니버설 리퍼블릭을 통해 전세계에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를 기록했다. 이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 가수들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수립한 최다 조회수로 싸이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불과 52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하게 됐다.

한편, 싸이는 5일 다시 미국을 방문하며 7일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VIP게스트로 초대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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