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데뷔 전부터 ‘훈훈’ 봉사…보육원서 봉사

스카프, 데뷔 전부터 ‘훈훈’ 봉사…보육원서 봉사

기사승인 2012-09-05 11:17:01

[쿠키 연예] 신인 걸 그룹 스카프(skarf)가 데뷔 전부터 보육원에서 봉사를 해온 사실이 알려졌다.

국내 최초 한국(솔, 제니)과 싱가포르(타샤, 페린) 합작 4인조 걸그룹 스카프가 데뷔 전부터 자선활동을 펼치며 인성을 쌓아왔다.

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스카프는 멤버 결성이 된 1년여 전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강남 보육원에서 봉사를 해 왔다. 멤버들은 청소며 빨래 등 궂은일도 마다않고 즐겁게 임하는 모습으로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리더 타샤는 보육원 내 아이들 사정을 듣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는 멤버들이 정성스레 포장한 초콜릿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고.

특히 외국인 멤버인 타샤와 페린은 봉사 활동을 통해 문화 차이 극복과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카프는 팀워크 증진에도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어 데뷔 후에도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카프 소속사는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는 회사방침에 따라 시작된 봉사활동이었지만 이내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열심인 모습으로 진정한 나눔의 뜻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멤버 모두가 비록 작은 일에 불과하더라도 큰 보람을 몸소 느낀바 앞으로도 꾸준히 자선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공동 작업한 댄스곡 ‘오 댄스’(Oh! Dance)로 활동 중인 스카프는 상큼 발랄한 무대 매너는 물론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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