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발표된 환자 사후 뇌 연구와 동물모델에서는 뇌속 신경회로의 부조, 특히 ‘시상’과 전두엽이라는 부위를 연결하는 회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또 시상의 투사처의 전두엽에서 대뇌피질의 층구조에도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지견은 중요하지만 조현병 환자의 생체내 발생 사실을 어디까지 반영해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사회적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조현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이다.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에게 큰 고통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