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수유하면 유문협착증 위험 상승

젖병수유하면 유문협착증 위험 상승

기사승인 2012-09-06 14:52:01
[쿠키 건강] 모유가 아닌 분유를 먹으며 자란 아이들은 유문협착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Statens 혈청연구소 카밀라 크로그(Camilla Krogh) 박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

7만14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65명이 유문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그 중 29명이 젖병수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유수유한 아이 보다 위험이 4.62배(95% [CI]: 2.78?7.65) 높은 수치다. 모유수유와 젖병수유를 병행한 아이 보다도 3.36배(95% CI: 1.60?7.03) 높았다.

초기에 모유수유했어도 생후 1개월 전에 젖병수유한 아기 역시 유문협착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그 박사는 “연구결과는 모유수유의 또다른 장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연구”라며 “되도록이면 생후 몇 달까지는 모유수유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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