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Statens 혈청연구소 카밀라 크로그(Camilla Krogh) 박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
7만14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65명이 유문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그 중 29명이 젖병수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유수유한 아이 보다 위험이 4.62배(95% [CI]: 2.78?7.65) 높은 수치다. 모유수유와 젖병수유를 병행한 아이 보다도 3.36배(95% CI: 1.60?7.03) 높았다.
초기에 모유수유했어도 생후 1개월 전에 젖병수유한 아기 역시 유문협착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그 박사는 “연구결과는 모유수유의 또다른 장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연구”라며 “되도록이면 생후 몇 달까지는 모유수유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