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신예 힙합듀오 투페이스(2Face)가 10일 신곡 ‘댓츠 핫’(That''s Hot)을 발표했다.
래퍼 라이칸(Lycan)과 싱어송라이터 블랙디(Black Diamond, 이하 Black.D)의 조합으로 탄생한 힙합듀오 투페이스는 색깔이 서로 다른 두 멤버, 각각의 이면의 뜻을 담아 다양성이 필수무기인 연예계 트렌드를 반영했다.
라이칸은 2010년까지 션엘(Shaun.L)로 활동했던 솔로 래퍼로, 2009년 발표한 첫 번째 디지털싱글 ‘Wus Ma name’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2월의 루키뮤직어워드’에서 신인음반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이칸은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World Electronica Carnival)에서 Crazie&Shaun.L로 Far east movement, T윤미래&타이거JK, Benny benassi 등과 메인스테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블랙디는 영상제작, 아트 디렉팅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멀티플레이어로서 라이칸이 션엘로 활동하던 시절 백업 래퍼로 같은 무대에 섰던 것이 인연이 되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흑인 혼혈로 한국인 같지 않은 독특한 비주얼을 가진 블랙디는 투페이스라는 팀명에 부합하듯 라이칸과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첫번째 싱글 ‘댓츠 핫’은 힙합과 벨리, 일렉트록이 조합된 곡으로 힙합을 기본으로 두고 있지만 오리엔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퓨전 클럽튠이다. 갈 무렵 대중들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투페이스는 “WEC에서 라이칸이 선보인 바 있는 뭄바톤(Moombahton. 레게톤과 일렉트로, 하우스, 힙합이 퓨전된 장르)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