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박해진, 3년 만의 안방복귀에 한류팬도 주목

‘내 딸 서영이’ 박해진, 3년 만의 안방복귀에 한류팬도 주목

기사승인 2012-09-10 10:32:01

[쿠키 연예] KBS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박해진의 컴백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년여간 박해진은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고, 여느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려오며 신(新) 한류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일본에서 총 4번의 단독 콘서트와 2장의 앨범을 냈던 박해진은 꾸준한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하는가 하면 일본 쥬얼리 브랜드 더 키스(The kiss)와 콜라보레이션한 Phj-kiss를 1년 반 전부터 선보이며, 쥬얼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중국에서 또한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중국 팬클럽이 250만 명에 육박하며, 중국 데뷔 1년 만에 외무성 문화홍보대사와 중국 LETV 인기스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박해진은 지지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사비를 털어 900명의 일본 팬들을 무료로 초대해, 가을 운동회를 열었고, ‘첸더더의 결혼기’ 촬영 당시 중국 100명의 팬들을 초청해 드라마 현장에서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소통한 바 있다.

지난 7월 그의 세 번째 중국 드라마 ‘사자자리를 사랑하다’에도 자비로 200명의 팬들을 초청해 도시락을 같이 먹는 행사를 열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동안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박해진이 3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각오와 기대는 남다르다. 더욱이 출연했던 드라마 4개 중 3개의 작품이 KBS였던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

그는 앞서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며 “스태프 분들도 50% 이상 아는 분들이라 3년 만의 현장 복귀가 무색할 정도로 편하다. 데뷔작도, 복귀작도 KBS 주말드라마라 예감이 더 좋다”고 전한 바 있다.

박해진은 극중 서영(이보영)의 이란성 쌍둥이인 의대생 상우 역을 맡았다. 밝은 장난기로 집안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인물로, 3분 일찍 태어난 쌍둥이 누나 서영(이보영)과는 180도 다르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오누이 사이다.

해외 촬영장에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박해진이 3년 만의 국내 복귀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11일 개최되는 ‘내 딸 서영이’의 제작발표회는 물론, 드라마 촬영장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 드라마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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