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부잣집 선배 역으로 출연해 ‘강남 선배’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유연석이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유연석은 MBC 새 일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서 뛰어난 수재이지만, 학교보다 자연을 좋아하는 김연석 역을 맡았다. 덴마크로 재배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났다 한국에 귀국했을 정도로 자연을 사랑하는 독특한 인물이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와 자신이 사랑했던 과거 여자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연석은 “처음 도전하는 시트콤 연기이기에 긴장되지만 설레고 기대된다. 시청자 분들에게 엔도르핀이 되어 큰 웃음을 전해 드리고 싶다”라며 “평소에 나문희 선생님을 존경하고 좋아했는데 6개월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 동안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극중 삼촌으로 출연하는 (김)병만 형과 나문희 선생님의 사위로 출연하는 (류)승수 형은 드라마 ‘종합병원2’에서 만난 적이 있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것에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이어 ‘열여덟, 열아홉’과 ‘무서운 이야기’, ‘늑대소년’ 등에 출연하며 올 상반기에만 무려 4편의 영화에 출연한 유연석은 첫 시트콤 연기인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과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뜨겁게 응원하는 나문희 여사를 통해 웃음과 감동,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10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