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 중인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이른바 ‘태도 논란’에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정은지는 지난 달 26일 SBS ‘도전 1000곡’에 출연 당시, 런던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선수를 비롯 다른 출연진들을 제치고 마이크를 빼앗는 등 과도하게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해 논란을 빚었다.
뒤늦게 해당 동영상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정은지는 이를 의식한 듯 9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받는 만큼 행동과 말도 더욱 조심하는 에이핑크 은지가 되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요즘 ‘응답하라 1997’ 덕분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은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여주인공 성시원 역을 맡아 서인국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