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등급분류 워크북 공개…e북 통해 서비스”

영등위 “등급분류 워크북 공개…e북 통해 서비스”

기사승인 2012-09-11 11:45:01
[쿠키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등급분류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담은 자료를 워크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워크북은 발전된 등급분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으며, 등급분류규정을 객관화해 달라는 영상업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전했다.

‘2012 영화 등급분류기준 워크북’은 영화 등급분류 원칙 및 고려사항, 영화 등급분류 기준, 영화 등급분류 적용 예시 사항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영등위는 “등급분류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37개 조문으로 이뤄진 등급분류 기준을 117개 조문으로 세분화해 8월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선이 위원장은 “워크북은 내부자료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떤 영상물이 어떤 등급을 받는지를 공개하는 것이 등급분류에 대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인쇄물로 제작했다”며 “추후 이를 e북 형태로 홈페이지에 올려서 영상물 제작사는 물론, 영화 관람을 하려는 분들,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영상물을 보려는 교사 등 모든 영상물 소비자들이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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