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내한 공연 공연법 위반, 철저하게 모니터”

영등위 “‘내한 공연 공연법 위반, 철저하게 모니터”

기사승인 2012-09-11 12:49:01

[쿠키 연예]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내한 공연 관계자들이 공연법을 위반하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박선이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내한 공연이 문제가 없었다. 그 이유가 실제로 문제가 없는 공연이었고, 요식행위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저희가 해외 공연 추천 제도가 없어지면 모를까, 있는 한은 그 제도가 정직하게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위는 지난 8월 18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에미넴’ 공연이 영등위에 추천한 내용과 달리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 고시된 20곡을 포함 26곡을 공연한 것과 관련해, 공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위원장은 “향후 공연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보고 공연 추천을 받은 곡목과 실제 공연하는 내용이 다른 공연은 철저하게 모니터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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