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에서는 1997~2009년 심근경색을 앓았던 30세 이상 성인 99,187명의 자료를 검토했다.
전체의 44%인 4만3608명이 처음 심근경색 발병 후 NSAIDs을 처방받은 가운데, 3만6747명이 사망, 28,693명이 5년 내 관상동맥이나 심근경색 재발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근경색 발작 후 NSAIDs을 복용할 경우 1년 내 사망위험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59% 높고(95% (CI) 1.49-1.69), 5년 내 사망위험은 63%(CI 1.52-1.74) 높은 것이었다.
또한, 관상동맥이나 급성심근경색으로 1년 내 사망할 위험도 30%(CI 1.22-1.39) 높았으며, 5년내 사망할 위험 역시 비사용자들보다 41%(CI 1.28-1.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슬라손 교수는 “소염진통제의 이런 위험성은 나이나 성별과 무관했다”며 “심근경색 발병 후 소염진통제의 장기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