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미숙이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미숙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자녀들의 결혼에 간섭하는 엄마 들자 역을 맡았다.
전작은 KBS 드라마 ‘사랑비’에서 안타까운 첫사랑을 나누는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이미숙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결혼에 대해 통찰하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결혼식을 100일 앞둔 예비 신혼부부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커플들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이미숙이 연기할 들자는 혼자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면서 두 딸을 키워낸 억척스러운 엄마로, 돈을 세상 최고의 가치로 삼는 탓에 딸들의 결혼에 대해서도 기준이 분명한 캐릭터.
제작진은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시대 영원한 여우로 중년여배우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이미숙이 이번 작품에서 또 얼마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