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신이가 여성 슈즈 전문 쇼핑몰을 런칭하며 연예인 CEO 대열에 합류했다.

신이는 13일 오전 쿠키뉴스에 “여성 슈즈 전문 쇼핑몰 ‘신이신(www.sin2sin.co.kr)’를 오픈했다”라고 전했다.

신이는 “평소에 옷보단 슈즈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예쁜 신발을 많이 가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쇼핑몰을 만들었다. 나와 같은 욕심을 가진 여성들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쇼핑몰을 기획, 운영하고 디자인 관여는 물론 제품을 하나하나 착용해보고 장단점을 체크했다”라며 “상업성를 배제하고 자신이 신고 싶은 신발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권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연예인의 이름만을 내건 쇼핑몰이 아닌, 자신이 직접 운영 및 판매를 맡았다는 신이는 “내 이름(신이)은 원래 신발 쇼핑몰을 위해 만들어진 이름”이라며 독특한 자신의 이름과 이번 쇼핑몰 오픈에 관련한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쇼핑몰 운영뿐 아니라 화보도 함께 선보인다. 신이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슈즈 화보는, 평소 친분이 있던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오픈 이벤트도 화려하다. 영화 티켓 1000장과 접이식 자전거 10대로 ‘통 큰’ 선물을 내걸었다. 또한 신이가 발간한 소설책 100권에 자신의 사인을 더해 고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사군자에 빠져 문인화 전시회를 열었던 신이는 소설 ‘곰의 탈을 쓴 여우’를 발간한 데 이어 두 번째 소설 ‘죽지마!’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올리브 TV ‘키친 파이터’에 출연해 숨은 요리 솜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