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밀도과 강도 결정하는 유전자 규명

뼈밀도과 강도 결정하는 유전자 규명

기사승인 2012-09-20 13:27:00
[쿠키 건강] 뼈의 밀도와 강도를 조절하는 특정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스웨덴 Sahlgrenska 아카데미 연구소 마티아스 로렌트존(Mattias Lorentzon) 박사팀이 PLOS genetics에 발표했다.



박사는 과거 1만1550명을 대상으로 대뇌피질골두께, 뼈미네랄밀도와 관련한 유전자 식별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Wnt16라는 특정 유전자가 뼈두께와 밀도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제로 Wnt16가 없는 암컷 쥐의 경우 야생형의 다른 형제쥐와 비교한 결과, 대퇴골과 경골의 강도가 43~61%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렌트존 박사는 “연구결과 Wnt16유전자가 뼈밀도와 두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었다”며 “Wnt16에 대한 추가연구를 통해 골절 등의 신약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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