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전진과 스피카 박주현이 “만나는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애매한 입장을 밝힌 이유는 스피카 컴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과 박주현의 열애 사실은 이미 올해 초부터 일찌감치 연예계 관계자들이 파악하고 있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거의 매일 만나고 있고, 이미 주변 사람들은 알만큼 아는 내용”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실 새삼스러운 내용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막상 열애설이 터지자 전진 측은 “호감을 갖고 만나는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박주현 측도 “서로 존중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한 발자국씩 뒤로 물러났다. 이 때문에 컴백을 앞둔 스피카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양 측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노이즈 마케팅을 부인하면서 “평소 연애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는 전진조차 뒤로 물러난 이유는 스피카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컴백해야 하는데 열애 사실 때문에 타격을 입을까봐 ‘호감을 갖고 있다’ 정도로 정리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결국 전진과 박주현은 연인 관계로 유지하고 있지만, 스피카 컴백을 이유로 잠정적으로 ‘연인이 아닌 연인’사이로 남게 된 셈이다.
한편 스피카는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하고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