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어떤 공연 볼까…뮤지컬과 연극, ‘할인’을 노려라

추석에 어떤 공연 볼까…뮤지컬과 연극, ‘할인’을 노려라

기사승인 2012-09-24 11:12:01

[쿠키 문화]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은 돌아왔고, 또 어김없이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추석 보내기 방법 중 하나가 공연 관람. 특히 매년 공연계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거나, 여유 시간을 서울에서 보내고자 하는 관객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선사했다. 올해도 대형 뮤지컬부터 소극장 연극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폐막을 열흘 앞두고 아직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추석맞이 특별할인’을 이용해 예매하면 VIP, R석에 한해 최대 40%까지 티켓 값을 절약할 수 있다.

주인공 돈키호테를 통해 꿈과 이상,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역시 오는 29부터 10월 1일 추석 공연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카고’는 오는 28부터 10월 3일 동안 좌석 등급에 따라 최대 3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의 호응이 높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추석맞이 할인으로 연휴 3일 동안의 공연을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에 할인 받아 볼 수 있으며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찾아온 뮤지컬 ‘셜록홈즈’ 역시 추석기간인 공연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은 ‘보름달 할인’을 적용해 오는 29일, 30일, 10월 2일 공연에 한해 티켓 가격의 50%가 할인된다.

대학로 넘버원 데이트 뮤지컬로 손꼽히는 ‘김종욱 찾기’는 더블 데이트족을 위한 ‘한가위 반값할인’ 을 준비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9일 3시, 6시 공연과 10월 1일 3시, 6시 공연,
단 4회 공연(1인 4매 예매시 가능)에만 가능하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추석연휴 3일뿐 아니라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과 3일까지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 여기에 건강음료를 모든 관객에게 나눠주며, 요일별로 맞춤 선물까지 마련됐다.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분장실 강선생님’ 이후 3년 마넹 모여 만든 개그우먼 최초의 관객 공감 개그 버라이어티 ‘드립걸즈’도 9월 29일 3시, 6시, 9월 30일 6시, 10월 1일 8시 공연을 전석 3만원에 제공한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년째 장기행행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가족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의 연휴 동안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가위 보름달과 차례상 등 추석 고유의 풍경을 찍어서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즉시 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손톤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너무 가까이 있어 깨닫지 못했던 행복을 되새길 수 있게 하는 연극 ‘아워 타운’은 9월 3일, 10월 1일 3시 공연 티켓 2장을 구매하면 1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9월 30일, 10월 1일 ‘아워 타운’을 구입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국산 과일과 유과, 햇밤 10세트를 증정한다.

한국 모녀의 모습을 담은 ‘친정엄마와 2박3일’도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추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부자가 전회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시에 1인 8매까지 적용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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