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호텔로…싸이, 기자회견부터 위상 ‘변화’

레스토랑에서 호텔로…싸이, 기자회견부터 위상 ‘변화’

기사승인 2012-09-25 15:18:01

[쿠키 연예]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싸이의 기자회견장 풍경부터 위상이 대폭 달라졌다.

지난 2010년 10월 정규 5집 앨범 ‘싸이 파이브’를 들고 대중들에게 돌아오면서 진행된 싸이의 기자회견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아담한 레스토랑이었다. 당시 약 30명 전후의 국내 기자들만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싸이는 군에 관련된 이야기부터 음반 제작 사연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말했다.

이후 딱 2년이 지난 9월 25일 싸이의 기자회견장은 국내외 어느 톱스타보다 화려하게 진행됐다.

서울 강남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오후 3시에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미 12시부터 취재진들이 들어차기 시작했고, 시작 30분 전에는 취재진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국내 취재진 뿐 아니라 해외 취재진까지 대거 자리해 싸이의 바뀐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싸이가 등장하자 수많은 후레쉬가 터져 싸이조차 놀라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한편 싸이는 이번 6집 앨범 타이틀 곡 ‘강남 스타일’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치루며, 매번 한국 가요사의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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