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배우 류정한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합류한다.
류정한은 2005년 초연 당시 배우 김성기와 함께 했으며, 2008년과 2010년 공연에서도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류정한은 ‘맨오브라만차’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공연을 결정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5년 뮤지컬 ‘돈키호테’라는 공연명으로 한국에서 초연돼 2007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재공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맨오브라만차’의 프로듀서 신춘수는 “초연멤버이자 세 번이나 참여했던 류정한의 합류와 2012년 캐스트들의 새로운 작품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황정민은 10월 17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작별한다. 극중 황정민은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역할임에도 그만의 연기내공으로 소화해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