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소지섭 “이미연과 진한 멜로 기회를…”

‘회사원’ 소지섭 “이미연과 진한 멜로 기회를…”

기사승인 2012-10-09 17:19:01

[쿠키 영화] 배우 소지섭이 선배 이미연과 진한 멜로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언론배급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지섭은 극중 멜로 신이 있었는데 삭제된 것인지, 없다면 아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이미연 선배와 함께 진한 멜로를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웃으며 자신도 “좋다”고 바랐다.

임상윤 감독은 “버스 정류장 신에서 격하게 포옹하는 신이 있었지만 이미연 씨의 얼굴만 보여주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삭제했다”고 밝혔다.

‘회사원’은 ‘살인이 곧 실적’인 회사에서 10년 동안 시키는 대로 일해 온 한 남자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동료를 비롯한 모두에게 표적이 돼 벌어지는 사투를 다뤘다.

특히 ‘회사원’은 평범한 일반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그 회사의 영업2부 직원으로 분한 소지섭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회사원’은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이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11일 개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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