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오는 11월 7일 개막을 앞둔 연극 ‘나쁜자석’이 프레이저의 절규가 담긴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 16일부터는 프리뷰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프레이저 역을 맡은 이동하와 정문성이 각각 분노와 절규가 담긴 눈빛을 선보였다. 이들이 맡은 역할인 프레이저는 4명의 친구 사이에서 리더였지만, 고든의 죽음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물로 극중 감정의 기복이 심해 체력적으로 소화하기 힘들다.
연극 ‘나쁜자석’의 제작사인 악어컴퍼니는 “프레이저뿐만 아니라 고든, 폴, 앨런 등 모든 역할이 남자배우라면 꼭 해보고 싶어 하는 캐릭터”라며 “매력적인만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동반하므로 누구나 소화하기에는 힘든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하루에 10시간 이상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힘든 기색 없이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일념으로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쁜자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프리뷰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11월 7일 첫 공연부터 11일까지 7회 차에 한해 R석 2만5000원, S석 1만원의 프리뷰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프리뷰 기간 이후의 본 공연 예매는 22일부터 가능하다.
송용진, 홍우진, 정문성, 장현덕, 이동하, 이규형, 김보강, 김대현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나쁜자석’은 11월 7일부터 3달동안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악어컴퍼니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