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을지대학병원 노사협의회는 17일 병원 로비와 현관 앞뜰에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12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의류, 가방 등의 기증품과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을 모아 아나바다장터를 열었다.
병원 현관 앞뜰에서는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김밥, 순대, 떡볶이, 군만두 등의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려 환자를 비롯한 환자,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84년을 시작으로 29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사랑 나눔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써왔으며, 올해에도 을지대학병원과 결연한 시설 등에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