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브리검여성병원 줄리 파이크(Julie M. Paik) 교수는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39~66세 여성 5만835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교수는 1986년부터 2008년까지 연구시작 당시 원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 위험이 없는 여성에게 매 4년마다 칼슘 등 섭취음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2년간 추적조사에서 277명이 원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칼슘 섭취량에 따라 5개군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섭취한 군은 가장 적은 군보다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발생위험이 44%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0.56(95% CI 0.37~0.86, P=0.009)].
파이크 교수는 “너무 많은 양의 칼슘은 설사 등을 유발하지만, 성인의 하루 필요량인 700mg은 섭취를 해줘야 원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