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감성 R&B그룹 어반자카파가 10월 30일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4일 수록곡 ‘리버’(River)를 선공개한다.

앞서 싱글로 공개되어 화제가 됐던 ‘니가 싫어’가 이별의 가장 아픈 순간에 대한 공감이라면, 지나간 사랑을 흐르는 강물에 비유한 ‘리버’는 이별 끝에도 길게 드리워진 사랑 때문에 여전히 상처받고 있는 이들에게 진솔한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특히 곡 후반부에 울려 펴지는 권순일의 미성은 피아노와 현악 4중주뿐인 반주에 잘 스며들어 하나의 악기처럼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12월 부산과 서울에서 '2012 메리 어반자카파(Merry Urban Zakapa)'란 타이틀로 연말 공연도 할 계획이다. 부산 공연은 12월 14-15일 센텀시티 소향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은 21-22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진=플럭서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