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관계자는 25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제의 인물과는 2~3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라며 “곧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보도한 것처럼 특정 배우의 매니저는 아니다”라며 “근무한지 1년 정도 된 로드 매니저로, 담당 배우는 따로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하거나 엘리베이터에 동승해 강제추행 하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키이스트 소속 매니저 이 모 씨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부산 등에서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삼고 6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현재 이씨의 여죄를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