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의대생, 세계 16인의 천재에 선정

한국인 의대생, 세계 16인의 천재에 선정

기사승인 2012-10-26 16:44:01

을지대 이한경씨, IQ 177로 세계 천재명부 등재

[쿠키 건강] 세계 천재명부(The World Genius Directory)를 인용한 ‘IQ 상위 16인’에 한국인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을지대학교 의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한경씨(27)로, 24일 국외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IQ 198의 그리스 정신과 의사 에반겔로스 카치울리스가 1위를 차지했고 IQ 177인 이씨가 세계 천재명부에서 7번째로 등재됐다.

이씨는 Cut-Off IQ가 175(sd=표준편차 15)로 세계 각종 천재 집단 가운데 가장 입회가 어렵다는 올림프아이큐 소사이어티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다. 올림프아이큐 소사이어티의 전체 회원은 전 세계 통틀어 단 26명에 불과하며 이 단체의 입회 기준인 IQ 175는 통계적으로 350만 분의 1에 불과하다.

현재 서울 노원 을지병원에서 의학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이씨는 “남들보다 암산이나 이해, 암기하는 속도가 빠르다고는 생각했지만 특출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훌륭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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