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7일 알렉산더 카라조르제 세르비아 왕세자 부부가 병원을 방문해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만나 양국의 의료 및 교육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왕세자 부부는 길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센터, VIP 병동,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인 노발리스 Tx, 수술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만남은 알렉산더 카라조르제 세르비아 왕세자 부부가 한국 입국시 기내에서 코리아 타임즈 영문기사로 길병원에 관한 내용을 읽은 것이 계기가 됐다. 기사를 읽고 감명을 받은 왕세자 부부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에게 상호협력을 위한 만남을 희망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왕세자 부부는 “전세계 여러 나라를 둘러봤지만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시설은 세계최고다. 이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천대 길병원의 최신의료시설에 대해 유럽 각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길여 회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등 어려운 이웃나라 사람들을 위해 무료심장병 수술을 해주는 등 해외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르비아에도 관심을 갖겠으며 세르비아의 어린이들에게도 무료 심장병 수술을 해주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