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종석과 박세영, 류효영, 김우빈 등이 KBS 새 월화드라마 ‘2013 학교(가제)’의 주역으로 나선다.

조인성과 하지원, 공유, 임수정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던 ‘학교’의 10년만의 부활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중 배경이 되는 승리고의 학생 라인업이 확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기대주로 떠오른 이종석은 주인공 남학생 고남순 역을 맡는다. 고등학교 졸업장만을 목표로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최근 ‘사랑비’와 ‘적도의 남자’ ‘신의’ 등에 연달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손꼽히는 박세영은 송하경 역을 연기한다. 외모는 물론 공부도 집안도 상위 0.1%인 예쁜 공부벌레로 분해 오로지 스펙과 대학에 목숨 거는 요즘 학생들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꿈을 접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미스테리 유급 전학생 박흥수 역에는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의 제자로 출연했던 김우빈이 발탁됐다. 반항기 가득하지만 고독한 인물이다.

여기에 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 류효영은 첫 연기에 도전한다. 외모와 말투, 성격 모두 털털한 매력인 이강주로 출연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종석과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라며 “학교의 폐부를 찌르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도 놀랄만한 리얼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것이니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방영되는 ‘2013 학교’는 ‘학교1’의 연출자 이민홍 감독과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선생님 역에는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낙점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