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오만석·옥주현·류정환, 뮤지컬 ‘레베카’ 주역 낙점

유준상·오만석·옥주현·류정환, 뮤지컬 ‘레베카’ 주역 낙점

기사승인 2012-10-29 16:11:00

[쿠키 연예] 내년 1월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레베카’에 배우 유준상과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등이 대거 캐스팅 됐다.

유준상과 류정한, 오만석은 주인공 막심 드 윈터 역에 낙점됐고, 옥주현과 신영숙은 댄버스 부인 역을 맡는다. 나(I) 역에는 임혜영과 김보경이 이름을 올렸다.


유준상은 “레베카를 처음 접한 약 5분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는 순간 음악과 무대가 주는 강렬한 인상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작품에 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 외에도 개성 강한 레베카의 사촌 잭 파벨 역은 최민철과 에녹이,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반 호퍼 부인 역은 이경미와 최나래가 연기한다. 막심의 누나이자 나(I)의 든든한 친구 베아트리체 역은 이정화가, 막심의 진정한 친구 프랭크 역은 박완이 소화한다.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뮤지컬이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이 작품은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내년 1월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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