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를 통해 첫 정통멜로 연기를 펼치는 배우 유승호의 스틸이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스틸에서 유승호는 눈물을 머금은 채 안타까운 표정을 연출하며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난 물오른 남성미를 과시했다.
극중 유승호는 부모세대부터 이어져 온 악연으로 인해 한정우(박유천)과 대립각을 세우는 자산 운용가 강형준 역을 맡았다. 온화한 미소 뒤에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이수연(윤은혜)를 사이에 두고 한정우와 삼각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유승호의 감정연기는 탁월하다”라고 극찬하며 “이번 드라마에서 안타까운 사랑과 아픔을 감춘 남자의 성숙한 감성연기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 ‘보고 싶다’는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 박유천과 윤은혜가 주인공으로 낙점됐으며 전광렬, 도지원, 장미인애, 여진구,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