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눈물의 재회 맞으며 ‘해피엔딩’

‘신의’, 눈물의 재회 맞으며 ‘해피엔딩’

기사승인 2012-10-31 10:06:01

[쿠키 연예] SBS 월화드라마 ‘신의’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된 ‘신의’의 최종회에서는 유은수(김희선)와 최영(이민호)의 5년 만의 재회가 그려지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결국 최영과 은수는 흔들리지 않는 강한 믿음으로 죽음의 고비에서도, 사랑의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신의’는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만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김희선과 이민호, 유오성, 류덕환 등이 출연했다.

김희선의 드라마 컴백은 지난 2006년 SBS ‘스마일 어게인’ 이후 6년 만이라 주목을 받았다. 여고생 때 잠시 KBS 추석 특집극 ‘춘향전’에 얼굴을 비췄지만, 본격적인 사극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고려무사 최영 역을 연기한 이민호는 “첫 사극에서 멋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들, ‘신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신의’의 후속으로 김명민과 정려원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제왕’이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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