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엄마가 뭐길래’ 합류…“‘응칠’ 캐릭터와 많이 달라”

신소율, ‘엄마가 뭐길래’ 합류…“‘응칠’ 캐릭터와 많이 달라”

기사승인 2012-10-31 10:45:01

[쿠키 연예]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던 배우 신소율이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 합류한다.

신소율은 ‘엄마가 뭐길래’에서 유연석의 첫사랑인 신소율 역을 맡아 지혜(서이안)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극중 신소율은 예쁜 얼굴에 총명한 머리 그리고 좋은 성격까지 갖춘 인물로 과거 유연석과 연인 관계였지만 다른 남자와 결혼한 뒤 이혼하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연석을 짝사랑하는 지혜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멋진 점장이자 상사로서 신소율을 존경하지만 연석을 두고서는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 앞에 설 예정이다.

신소율은 ‘엄마가 뭐길래’에서의 첫 등장을 앞두고 “오래 기다리게 되었는데, 멋지게 등장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어떻게 보면 악역일 수 있는데, 그걸 악역처럼 보이지 않도록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연기하려고 한다. 보시는 분들도 악역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돌싱녀’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응답하라 1997’의 유정 캐릭터와는 많이 다르다”라며 “‘응답하라 1997’의 유정이가 자라서 ‘엄마가 뭐길래’의 신소율이라는 캐릭터가 됐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두 캐릭터 사이의 연령차가 10살 정도 되는데, 나름대로의 연결 과정이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신소율은 오는 11월 2일 방송분부터 등장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