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만화로 알아보는 공황장애 생생 경험담

[신간] 만화로 알아보는 공황장애 생생 경험담

기사승인 2012-10-31 14:54:01

[쿠키 건강] 여러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해진 공황장애. 국민 100명 중 2~4명이 앓게 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발병증가율을 보일정도로 끔찍한 질병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증세가 공황장애라는 사실을 모른채 다른 치료방법을 전전하거나 정신병이라는 이유로 병을 숨기고 치료를 외면하기도 한다.

프랑스 작가 ‘올리비아 아지몽’이 지은 ‘올리비아의 공화장애 탈출기’는 작가가 직접 2010년 10월 공황장애가 발병해 1년여간 치료를 통해 일상의 생활을 되찾기까지 경험담을 만화로 생생하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에는 두 아이의 엄마로 남편과 평온한 삶을 살던 한 여성에게 어느 날 갑자기 공황발작이 나타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과정을 만화로 쉽고 친근하게 들려준다. 지하철에서의 갑작스런 발작 경험과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때의 불안함과 생활모습, 이후 심리치료 등을 자세히 담았다.

책의 초입과 말미에는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와 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가 공황장애의 원인, 증상, 치료, 예후까지 정확하고 쉽게 해설하고 있다. 윤 교수는 공황장애를 비롯한 불안장애 전문가로 이 책의 감수를 담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