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교회건축 산업의 흐름과 관련 정보를 한눈에 짚어 볼 수 있는 ‘2012년 대한민국 교회건축 디자인 박람회’가 7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됩니다.
국민일보와 젠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교회건축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집중 제공합니다.
김성기 국민일보 사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교회 공간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특히 교회건축에 대한 실질적 정보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제음향, 무대, 조명, 영상산업전’과 ‘대한민국 악기 전시회’도 함께 열려 교회 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복 대표 / 젠코리아
“이번 건축박람회는 전년도에 비해 각 분야별 디자인, 인테리어, 가구, 성구 회사들의 참여가 늘어났습니다. 또한 악기 전시 등을 같이 함으로써 관람객이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개막 당일 오전부터 수많은 교회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특히 교회건축과 악기 관련 코너에서는 상담과 계약이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강창훈 목사 / 동아교회
“교회 신축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건축에 대해서 살펴보고 교회 악기, 음향, 첨단시설도 보러 왔습니다. 굉장히 유익하고 다이나믹하며 파워 넘치는 악기를 봐서 대단히 좋습니다.”
교회건축 디자인과 무대 조명, 악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장을 지나면 아름다운 성화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기독교 예술의 부활을 주제로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성화 아트 전시회’ 역시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2 교회건축 디자인 박람회는 더욱 커진 전시 규모와 풍성한 내용으로 교회건축 및 교회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키뉴스 김재국입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