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홍대광이 탈락하며 로이킴과 정준영, 딕펑스가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홍대광은 9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4’ 생방송 5라운드에서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열창했지만 결국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탈락했다.
홍대광은 탈락이 결정되자 “여기까지 올 줄 정말 몰랐다.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라며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정준영은 4인조 밴드 izi(이지)의 록발라드 ‘응급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로이킴은 70년대 흥겨운 펑크곡인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 했었지’를 선보였다. 또한 딕펑스는 1980년 대학가요제 수상곡인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슈퍼스타K4’는 최종 톱3에 이름을 올린 정준영과 로이킴, 딕펑스가 우승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슈퍼스터K4’의 생방송 심사 기준은 문자투표 60%와 심사위원 점수 30%, 사전 온라인투표 10%로 점수가 매겨지며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 원과 자동차, 데뷔 음반 발매, MAMA 스페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16일 준결승을 치른 뒤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