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송재호, MBC ‘보고싶다’ 합류

중견배우 송재호, MBC ‘보고싶다’ 합류

기사승인 2012-11-21 16:51:01

[쿠키 연예] 중견배우 송재호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합류한다.

송재호는 전직 강력계 수사반장 최창식 역으로 등장한다. 최창식은 인자한 성품을 지녔지만, 한 때 흉악범들을 때려잡던 수사반장의 매서운 눈빛과 남다른 직관력을 지닌 인물이다.




수많은 작품에서 자상한 미소로 우리네 아버지상을 그려내온 송재호는 ‘보고싶다’에서 무뚝뚝하지만 타인을 향한 정과 배려, 사랑이 녹아있는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송재호는 21일 방송분부터 전격 등장한다. 사라진 수연(김소현)을 찾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 김 형사(전광렬)는 직장상사이기 이전에 아버지 같은 존재인 최 반장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도움을 청하게 된다.

김 형사로부터 사연을 접한 최 반장은 실종 당한 수연이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사형당한 이태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김 형사를 돕기로 결심,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보고 싶다’는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박유천과 윤은혜를 비롯 장미인애, 유승호, 전광렬, 도지원 등이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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