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 “내 창법,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가수 김정민 “내 창법,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기사승인 2012-11-21 18:09:00

[쿠키 연예] 가수 김정민이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김정민은 21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세 번째 뮤지컬이라 어느덧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며 “창작 뮤지컬만 하게 됐는데, 이번 작품은 내가 맡은 캐릭터와 실제의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아 더 각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지컬에 온지 얼마 안됐지만 나이는 연장자다. 그래서 더 편하게 하고 있다”라며 “사실 내 창법이나 음색은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한다. 발성도 이상하고…. 하지만 개성 있으니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내 사랑 내 곁에’는 90년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사랑과 우정 사이’, ‘이별 아닌 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던 작곡가 오태호의 노래를 뮤직넘버로 한 작품이다.

영화 ‘삼거리 극장’과 ‘러브 픽션’의 전계수 감독이 독특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연출력을 보탠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배우 김정민과 홍지민, 배해선, 포미닛 전지윤이 함께 하며 오는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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