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수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 합류한다.
최강희, 주원 주연의 ‘7급 공무원’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추노’와 ‘도망자’를 집필한 천성이 작가가 대본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2009년 개봉된 로맨틱 코미디 ‘7급 공무원’은 신분을 밝힐 수 없는 국가정보원 요원인 남녀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김수현은 극중 사랑과 의리를 중시하는 미래 역을 맡았다. 주원, 최강희와 맞서 극 전체를 함께 풀어갈 인물이다.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 B에서 다니엘 헤니의 여비서 소피를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김수현은 최근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7급 공무원’에 합류하며 기존과 다른 색다른 모습의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7급 공무원’은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와 ‘비밀 임무 수행’이라는 긴박한 이야기를 함께 펼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신세대 국정원 요원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조직 안에서 느끼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밝게 그려나갈 작품이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내년 1월 시청자들을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