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에 휩싸인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영화 ‘만추’의 제작사이자 탕웨이의 한국 에이전시 업무를 맡고 있는 (주)보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탕웨이가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냈다”라며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항상 애정을 갖고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글을 통해 “김태용 감독님과 저는 단지 좋은 친구일 뿐”이라며 “‘만추’를 함께 하는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다음 영화 프로젝트를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항상 걱정해주시고 생각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간지 여성중앙 12월호는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졌다”라며 탕웨이가 최근 매입한 13억 원대 경기도 분당 부지는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김태용 감독이 지난 5월과 10월 베이징에 다녀온 것을 두고 탕웨이를 만나러 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