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다섯손가락’, 새드앤딩으로 막 내려

말 많던 ‘다섯손가락’, 새드앤딩으로 막 내려

기사승인 2012-11-26 09:58:01

[쿠키 연예]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이 전국 시청률 11.4%(AGB닐슨미디어)로 종영했다.

25일 막을 내린 ‘다섯손가락’은 지호(주지훈)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데 이어 영랑(채시라)이 시력을 잃은 뒤 죽음을 맞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듣지 못한 채 유학길에 오른 지호와 동생 인하(지창욱)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를 함께 했다.

지난 8월 18일 첫 선을 보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경쟁을 그린 드라마.

부성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서 모자인 영랑(채시라)과 아들 인하(지창욱) 그리고 지호(주지훈)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다미(진세연)를 둘러싼 두 남자의 삼각관계가 긴장감 있는 그려진 바 있다.

그러나 구설수도 많았다. 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과 맞물리며 방송 직전 함은정이 진세연으로 교체됐고, 소설 ‘살인광시곡’의 저자 김주연 씨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등 여러차례 홍역을 치렀다.

첫 방송에서 11.2%로 시작한 ‘다섯손가락’은 총 30회 동안 평균 시청률 11.4%를 기록했고, 시청층 중 여성 50대가 18.4%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올렸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채시라와 주지훈, 지창욱 등이 출연했으며 후속으로 문근영과 박시후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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