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내달 6일 제대하는 배우 현빈이 신민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현빈은 최근 말년 휴가를 나와 오앤(O&)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장동건과 한지민 등이 소속된 AM엔터테인먼트가 SM C&C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AM엔터의 김옥현 이사가 독립해 만든 신생 회사다.
당시 신민아와 현빈이 AM엔터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시점인 만큼 두 배우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었다. 현빈은 신민아에 이어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킨 셈이다.
김옥현 대표는 26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현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앞으로도 배우 영입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오엔(O&)엔터테인먼트의 오엔은 제로를 의미하는 O(오)와 더하기를 의미하는 &(앤드)의 합성어로, 처음에서 다시 시작하지만 지금까지 함께 해왔던 믿음 그대로의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빈은 입대 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만큼 그의 군 생활 일거수일투족이 내내 화제였다. 인기의 정점을 찍었던 만큼 현빈의 복귀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현빈의 복귀작이 결정되면 빠른 시일 내에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