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빅뱅이 오랜만에 한 무대에 함께 오른다. 빅뱅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에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빅뱅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MAMA가 빅뱅에게 가지는 의미를 전했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빅뱅에게 MAMA란 기말고사다. 매년 가장 크게 준비한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빅뱅은 지난 4월 미니앨범 5집의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 다섯 명이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빅뱅은 “오랜만에 빅뱅 다섯 명이 서는 무대인만큼 쇼를 통해 확인해 달라”라며 각오를 전했다.
빅뱅은 2008년 MAMA의 전신인 MKMF에서 이효리와의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이어 2010년 MAMA에서 첩보 영화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선보이며 항상 특별한 무대를 선사해 왔다.
올해 ‘블루(BLUE)’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사랑먼지’ 등 앨범 수록곡 모두를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을 만큼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만큼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가수상과 노래상, 앨범상 등 총 21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하는 MAMA는 올해 아담 램버트와 B.o.B(바비 레이), 진백림 등의 해외 아티스트들과 싸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의 국내 가수 등이 무대에 오르며 인기배우 송중기와 한채영, 윤은혜, 정우성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한편, 이번 MAMA는 오는 30일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