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방송 보고 얘기해달라”
[쿠키 연예] MBC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 정우성이 옛 연인인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음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로서의 삶과 연애에 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드라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던 옛 연인 이지아에 대한 언급도 포함됐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팍도사’의 한 관계자는 28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미리 화제가 돼 당혹스럽다”라며 “그러한 발언을 한 것은 사실로 알고 있지만, 방송을 보고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 2011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프랑스 파리의 밀월여행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 비밀리에 결혼하고 이혼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두 사람은 결별했다. 이 과정에서 정우성이 이지아의 과거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오는 29일 새롭게 시작하는 ‘무릎팍도사’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정우성이 어떠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29일 11시 15분.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