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정진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JYP 측 관계자는 11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정진 씨와 최근 전속 계약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라며 “최근 촬영 중인 드라마부터 JYP 매니저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진이 JYP와 손을 잡은 이유는 박진영과의 인연 때문이다. 이정진과 박진영은 오래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절친으로 알려졌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이정진은 내년 1월 방영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삼대째 국수집’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이정진은 ‘삼대째 국수집’에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 이세윤 역을 맡아 유진과 커플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편, 원더걸스와 2PM, 미쓰에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JYP는 올해 최우식과 이은정, 박주형, 김소영 등의 배우들을 영입하며 연기자 파트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JYP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