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올해 광고만 20개…적응 안될 만큼 바빴다”

김준현 “올해 광고만 20개…적응 안될 만큼 바빴다”

기사승인 2012-12-18 16:09:00

[쿠키 연예] KBS ‘개그콘서트’에서 ‘네가지’의 인기로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낸 개그맨 김준현이 올해 20여개의 광고를 찍으며 전성기를 누린 소감을 전했다.

김준현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연구동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 한해는 정말 정신이 없었다”라며 “이 생활에 적응이 안될 만큼 바빴다.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네가지’ 코너를 통해 보여준 ‘돼지 개그’의 끝을 본 것 아니냐고 하신다”라며 “상관없다. 살 빼고 다른 코너 하면 된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큰 인기를 누린 만큼 광고 수입도 남달랐다. 그는 “지상파 7개, 지면까지 포함하면 총 20개의 광고를 찍었다”라며 “물론 기쁘지만, 주위에서 꾸준히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 동료들 보고 더 재미있는 코너가 나오지 않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코너를 찾아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드러냈다.

올해 ‘연예대상’에서 수상을 노리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상을 한 번도 못 받아봤는데,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고 답했다.



한편, 김준현은 올해 ‘고뤠~’ ‘그래 나 뚱뚱하다’ ‘마음만은 홀쭉하다’ 등 숱한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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