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상’ 박성호 “정치 풍자 자유롭게 하고 싶다”

‘갸루상’ 박성호 “정치 풍자 자유롭게 하고 싶다”

기사승인 2012-12-18 17:05:00

[쿠키 연예] KBS ‘개그콘서트’의 ‘멘붕스쿨’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호가 “정치 풍자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성호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연구동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갸루상’을 하면서 내가 앞으로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며 “더욱 다지고 다져서 연기로 웃음과 즐거움을 드린다면, 내년 연예대상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내년의 바람을 묻는 말에 박성호는 “정치 풍자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라며 “‘개그콘서트’가 전 연령대가 시청하는 만큼, 4,50대가 좋아할 만한 정치 풍자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박소영과 김성원, 정승환, 서태훈, 송준근, 김재욱, 홍나영 등과 함께 ‘멘붕 스쿨’에 출연 중인 박성호는 극중 갸루상 캐릭터로 ‘사람이 아니무니다’라는 유행어를 양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멘붕 스쿨’은 ‘멘탈 붕괴’라는 뜻의 신조어 ‘멘붕’을 따와서 만든 코너로, 담임교사가 독특한 문제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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